배우 최민수의 아내 방송인 강주은이 회복 중인 남편의 근황을 전했다. 오토바이를 타고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최민수는 갈비뼈 골절, 쇄골과 폐 부분 절단 등 진단을 받았지만 무사히 회복했다.

강주은은 14일 '보호자'라고 적힌 병원 팔찌를 찬 채 최민수의 손을 꼭잡고 있는 사진과 함께 "혼인 서약이라는 그 고귀한 가치는 우리에게 이루워지는 가장 최악의 순간들 속에 있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해요. 지난 한주 역시 우리에게 또 함께 걷고 겪을수있는 혼인 서약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네요"라며 놀랐던 지난 사고를 떠올렸다.

이어 "부서진 갈비뼈 4 에다 쇄골, 그리고 폐 부분 절단 등 4시간 가까운 대단한 수술후,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로 우리 민수가 더욱더 빨리 회복하게 됐어요. 우리는 성모병원의 대단한 치료자들의 기적의 의술을 듬뿍 받고 갑니다"라며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최민수는 환자복 차림에 콧줄을 하고있긴 하지만 강주은씨와 환한 얼굴로 미소를 짓고 있다.

앞서 최민수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행하다 다른 차량과 추돌해 갈비뼈와 쇄골 등이 골절됐다.

인근 CCTV에 찍힌 영상에 따르면 최민수와 사고운전자 A씨는 동시에 앞차를 추월했고 이 과정에서 A씨의 차량이 밀착하며 최민수의 오토바이가 쓰러졌다. 당시 A씨의 차량은 최민수의 오토바이가 쓰러진 뒤 현장을 그대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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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강주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