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출신 파란눈의 라라베니또(Lara Benito)가 한국인보다 한국인 같은 감성으로 발라드 신곡 ‘눈물이 나요’를 15일 발표한다.

라라베니또는 MBC ‘트로트의 민족’, KBS2 ‘불후의 명곡’ 등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20년 E채널 ‘탑골 랩소디’에 출연, 뛰어난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으로 백지영의 ‘잊지말아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스페인어로 번안해 불러 1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이번 신곡 ‘눈물이 나요’는 한국 발라드 특유의 슬픔과 한이 드러나 있다. 한국적인 이별의 감성과 가사 전달력 모두 외국에서 온 가수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다.

‘눈물이 나요’는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스트링의 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한국식 발라드로 담담하게 시작해 곡의 후반으로 갈 수록 악기와 목소리가 점점 더 격정적으로 고조되는 곡이다.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싶지만 가슴 속으로는 놓을 수 없는 심정을 노래에 녹여냈다.

‘눈물이 나요’를 제작한 새라온 E&T는 전속 및 협업 중인 100여 명의 전문 프로듀서들과 함께 김보경, 디셈버 DK, 2Bic 지환, 배너 태환, 에스더 등 유명가수를 시작으로 ▲싱어게인 출신 안수지, 벤티 ▲아프리카 인기BJ 수빈, 하율 ▲음악 유튜버 한스, 우현식, 방사포, 쏨소민 등과 A&R(Artists and Repertoire)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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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씨에프이엔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