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 작년 30세 연하 日 신부와 5번째 결혼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58)가 30세 연하 일본인 아내와의 사이에서 딸을 얻었다.

8일 연예매채 피플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와 아내 시바타 리코(28)는 지난 7일 LA의 한 병원에서 딸을 품에 안았다.

니콜라스 케이지 측은 피플에 "이들 딸의 탄생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모녀가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니콜라스 케이지는 시바타 리코와 지난해 2월 라스베가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시마타 리코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5번째 부인이다.

그는 1995년 배우 패트리샤 아퀘트와 결혼한 뒤 2001년 이혼했다. 2002년에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2년 만인 2004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2004년 LA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있던 한인 2세 앨리스 김과 초고속으로 약혼해 세 번째 결혼에까지 이르렀고 둘째 아들까지 낳았다. 한국 사람들에게 '케서방'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은 2016년 결혼 12주년을 앞두고 돌연 이혼했다.  그러다가 2019년 3월 네 번째 아내인 일본계 여성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에리카 코이케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불과 3개월 만에 다시 결별했다.

이후 영화 '프리즈너스 오브 더 고스트랜드'를 촬영하던 2020년 일본에서 처음 만난 배우 겸 댄서 리코와 5번째 결혼 기록을 세웠다. 

케이지는 전처들 사이에서 아들 2명을 두고 있다. 이번에 출산한 딸은 케이지의 세번째 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