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근황을 알렸다.

지난 12일 이민정은 자신의 채널에 “이번 연말 연초에는 직접 쓴 손글씨로 크리스마스 카드로 마음을 전해봐야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민정은 트리와 초 등 성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에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쓰고 있다.

고가의 만년필로 카드를 작성하고 있는 그의 아름다운 옆모습은 감탄을 자아낸다. 이마부터 오뚝한 콧날, 턱 선까지 흠잡을 곳 없는 조각상 같다.

레몬빛 니트 카디건과 온화한 그의 미소가 포근함 가득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2013년 8월 12살 연상의 배우 이병헌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오는 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스위치’에서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분)의 결혼 10년차 아내가 되는 수현 역을 맡았다.

박강은 크리스마스에 갑자기 매니저 조윤(오정세 분)과 인생이 뒤바뀌는 아찔한 상황을 겪고, 졸지에 아내가 된 첫사랑 수현과 두 아이를 맞닥뜨린다.

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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