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이 아들에게 받은 생일 축하 글을 자랑했다.

28일 최수종은 아들 민서 군이 쓴 생일 축하 글을 공개했다.

아들 민서 군은 환갑을 맞은 최수종에 “아부지는 항상 저의 롤 모델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아부지 같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계속 나아가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어린 시절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단란한 두 부자는 잔디밭에서 함께 축구를 즐기고 있다. 훈훈한 두 사람의 모습에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이 절로 나온다.

또 평소 연예계 대표 ‘스윗함’의 정석인 최수종의 마음씨를 닮은 듯 진심이 담긴 아들의 편지는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부인 하희라 역시 같은 날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당신과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감사와 은혜입니다”라는 축하글을 남겨 감동을 더했다.

한편 최수종은 1993년 하희라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KBS2 예능 ‘세컨하우스’에 함께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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