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29)가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공개연인 이충현 감독이 함께 상주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종서의 부친은 오랜 투병 끝에 12일 세상을 떠났다. 전종서는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공개연인인 이충현 감독도 외동딸인 전종서와 함께 상주로 이름을 올리고 장례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스릴러 영화 ‘콜’을 통해서 처음 만나 3년간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

이 감독이 연출한 ‘콜’에서 전종서는 무시무시한 집착을 보여주는 연쇄살인마 영숙으로 출연해 상대역 박신혜(서연 역)와 시간을 거슬러 목숨 건 추격전을 펼쳤다.

배우 못지 않은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이충현 감독은 지난 2016년 공개한 단편영화 ‘몸 값’으로 제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제1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전종서는 넷플릭스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에서 도쿄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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