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의 최자(43·최재호)가 늦은만큼 행복이 더 컸던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감사를 전했다.

최자는 13일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신 덕에 복에 겨운 결혼식 잘 마쳤습니다. 큰 빚 졌다고 생각하면서 둘이 같이 오래오래 갚겠습니다. 감사드리고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올렸다.

최자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3년여간 교제한 연하의 회사원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최자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큰 키에 서글서글한 미모의 신부가 눈길을 끈다.

싱글벙글 웃고있는 최자와 그의 손을 꼭 잡고 여유있게 미소를 짓는 예비신부 모두 행복한 모습이다. 두 사람은 두 마리 강아지와 두 마리 고양이를 안고 반려동물과도 기념샷을 남겼다.

최자의 게시물에 윤종신, 비와이, 마이티마우스 상추 등 많은 이들이 축하의 글을 남겼다.

한편 최자는 2004년 개코와 다이나믹 듀오를 결성, 한국 1세대 힙합가수로 ‘출첵’ ‘죽일 놈’ ‘링 마이 벨’ ‘BAAAM’ 등 숱한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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