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매체에서 열애설이 불거졌던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파파라치에 찍혔던 영상 속 원피스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리사는 25일 자신의 채널에 여러 장의 일상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리사는 검정색 바탕에 하얀 물방울 무늬가 있는 원피스 차림으로 노을지는 초저녁 하늘을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누군가가 찍어준듯한 편안한 사진이다.

사진 속 의상은 앞서 리사와 열애설이 불거진 프레데릭 아르노와의 영상에도 등장한 바 있다. 세계적인 패션브랜드 루이비통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인 프레데릭과 리사는 사진이 찍힌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영상 속에서 리사는 환하게 웃는 얼굴로 휴대폰 사진을 촬영했고, 그 옆에 팔을 걸치고 앉은 프레데릭은 함께 웃으며 리사가 찍은 장면을 같이 찍고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같은 식당에서 또 다른 옷을 입고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리사의 열애설 상대로 화제를 모은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적인 시계브랜드 태그호이어의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리사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월드투어 ‘본 핑크’ 공연을 마치고 지난 19일 귀국했다. 리사의 소속사는 열애설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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