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남편과 함께 맨체스터 시티 FC 경기 직관을 간 모습이 포착됐다.

3일 유튜브 채널 ‘Man City’에는 ‘THANK YOU SEOUL! | INSIDE CITY 437’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맨체스터 시티 FC는 지난달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렀다. 맨체스터 시티 FC는 내한 기념 영상을 남겼다.

영상에는 서울에 도착한 선수단이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공항을 빠져나가는 장면,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엘링 홀란과 인터뷰하는 장면, 호텔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장면, 행사 일정을 소화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것은 다름 아닌 경기가 끝난 직후 맨체스터 시티 FC 선수들이 경기장에 있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상황이었다.

영상 속 선글라스와 모자를 쓴 여성이 유니폼에 사인을 받은 후 “꺄 땡큐”라고 외치고, 카메라를 의식하고 옷으로 얼굴을 가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사진 찍혔어”라며 웃었다. 얼굴을 가렸지만 배우 전지현임을 알아볼 수 있었다. 그의 옆에는 남편 최준혁 씨의 모습도 보였다.

네티즌들은 “천송이가 사인받으러 간 것 같다” “정말 신나 보인다” “전지현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지현은 2021년 tvN 드라마 ‘지리산’ 이후 작품 활동을 쉬고 있다. 어떤 작품으로 돌아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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