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51)이 3년 간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윤도현은 22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잘들 계시나요? 전 잘 있습니다. 이제 여행을 마치고 음악작업에 몰두하려합니다”라며 “여행중 혼자보기 아까워서 틈틈이 카메라에 담은 멋진영상과 사진 브이로그 등도 차차 공개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잘들 계시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행 중인 윤도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10일 윤도현은 지난 3년간 암 투병을 해왔으며 최근 완치했다고 알려 주변의 응원을 받았다. 당시 그는 “제가 겪어보니 암세포보다 사실 부정적인 마음이 더 위험한 것이라 뼈저리게 느꼈기에 (여러분도) 긍정의 마음으로 부정적인 모든 것들을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알린다”고 암투병 사실을 밝힌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다.

한편 록밴드 YB를 이끌고 있는 윤도현은 암 투병 중에도 2021년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2’를 비롯해 각종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11년만에 DJ로 복귀해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를 진행 중이다. 올해 2월에는 YB 이름으로 데뷔 이래 첫 팬송 ‘안아줄게’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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