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2023-2024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첫 승을 거뒀다. 시프린은 12일 핀란드 레비에서 열린 2023-2024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51초 68을 기록해 우승했다. 이번 시즌 첫 승을 따낸 시프린은 자신의 월드컵 통산 우승 횟수를 89승으로 늘렸다. 올해 3월 남녀를 통틀어 알파인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이었던 86승을 넘어선 시프린은 사상 최초의 90승 고지에 1승만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