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원효심(21)이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여자 45㎏급 우승을 차지했다. 원효심은 3월 31일(현지시간) 태국 푸껫에서 열린 대회 여자 45㎏급 경기에서 인상 87㎏, 용상 109㎏, 합계 196㎏을 들었다. 합계 176㎏(인상 75㎏ㄱ용상 101㎏)을 들어 2위에 오른 시리위몬 프라몽콜(29ㄱ태국)과 격차는 20㎏이었다. 원효심은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도 자신이 2월에 만든 192㎏을 4㎏ 넘어선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