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644위·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오픈(총상금 278만2천960 유로) 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 나달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32강전에서 앨릭스 디미노어(11위ㄱ호주)에게 0-2(5-7 1-6)로 졌다. 올해 1월 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이후 약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나달은 전날 1회전에서는 플라비오 코볼리(62위·이탈리아)를 2-0(6-2 6-3)으로 잡았으나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