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로 강등된 배지환(24)이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쏟아내며 무력시위를 벌였다.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 배지환은 25일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이노바티브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도루로 활약했다.
배지환의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율은 0.360(117타수 43안타)까지 치솟았다.
배지환은 올 시즌 빅리그 8경기에서 타율 0.208의 성적을 낸 뒤 지난 4일 오른쪽 손목 염좌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재활에 전념하다가 25일 인디애나폴리스 소속으로 이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