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29·샌디에이고)이 6연속경기 안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 워싱턴과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6연속경기 안타 행진이다. 4월28일 필리델피아전 이후 두 달만에 중심타선에 배치된 김하성은 첫 세 타석에선 뜬공과 파울플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8회말 안타를 뽑아냈다.

8회 말 무사 1,2루 마지막 타석에서 김하성은 3구째 몸쪽 속구에 기습 번트를 댄 뒤 전력질주했다. 결과는 세이프. 샌디에이고는 이어진 공격에서 카일 히가시오카의 만루포로 8-0 쐐기를 박았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3(278타수 62안타)로 유지됐다. 샌디에이고는 8-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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