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권, 박지민(이상 삼성에스원), 김경덕(영천시청), 진호준(수원시청)으로 구성된 파워태권도 남자 대표팀이 2024 월드태권도(WT)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 남자 단체전에서 준우승했다.
한국은 1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린 이란과 결승에서 라운드 점수 0-2(115-175, 70-140)로 패해 준우승 상금 7천 달러를 받았다.
이란은 2회 연속 우승하면서 상금 1만 달러를 챙겼다.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는 파워태권도 방식으로 진행되는 국제 대회다. 출전 선수들은 200점씩 주어지는 상대 파워바를 먼저 차감하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겨룬다. 대한태권도협회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선수들이 경쟁하는 파워태권도 경기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