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콜롬비아의 2024 코파 아메리카 2024(남미축구선수권대회)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주지 않은 오심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이 경기 전반 막판 브라질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페널티지역에서 파울을 당했는데도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은 오심이 있었다고 4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비니시우스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전반 42분 왼쪽에서 페널티지역으로 돌파를 시도하다가 콜롬비아 다니엘 무뇨스의 태클에 넘어졌다.
브라질 선수들이 몰려들어 페널티킥을 주장했으나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이어진 비디오판독(VAR)에서도 문제가 없는 태클이라는 판정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