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KAA헨트)이 튀르키예 이적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홍현석은 1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제가 가고 싶어서 가자고 한 겁니다. 홍현석은 올시즌에도 헨트 주축으로 맹활약 중이다. 리그 3경기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예선에도 모두 출전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과거 이을용, 석현준이 뛴 바 있는 팀이다. 그런데 최근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설에 휩싸였다. 계약기간은 4년이고, 홍현석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헨트를 떠나 튀르키예로 향한다는 소식이다. 헨트 선수단과 작별 인사를 했다는 얘기도 나왔다.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500만 유로(약 74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현석은 내년 여름까지 헨트와 계약이 돼 있다. 헨트 입장에서는 이적료를 받고 판매할 수 있는 것이 이번 여름이 사실상 마지막이다.  

박준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