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이 파격적인 노출 의상으로 부산영화제 시작을 알렸다.
수현은 지난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서 레드카펫을 밟았다. 영화 ‘보통의 가족’에서 지수 역으로 출연한 수현은 허진호 감독, 장동건, 김희애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자녀의 살인사건을 마주하며 신념의 충돌을 빚는 영화다. 수현은 재완(설경구 분)의 재혼 부인으로 나온다.
레드카펫에서 수현은 영화에서처럼 자태가 매력적인 모습이었다. 가슴이 깊게 파인 드레스와 늘씬한 키에서 나오는 워킹으로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9박 10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넷플릭스 영 ‘전, 란’, 폐막작은 프랑스 여배우 카트린 드뇌브가 주연을 맡은 프랑스, 싱가포르, 일본 합작 영화 ‘영혼의 여행’(감독 에릭 쿠)이다.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54편을 포함하여 총 63개국으로부터 온 278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