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남자 플뢰레의 기대주 윤정현(국군체육부대)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개인전 메달을 획득했다. 윤정현은 10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폐막한 플뢰레 월드컵 남자 개인전에서 기욤 비앙키(프랑스), 알렉산데르 추페니츠(체코)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001년생으로 개인 세계랭킹 29위인 윤정현은 월드컵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시상대에 섰다. 이전까진 16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