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MLB '도쿄시리즈' 다저스 동료에 호화 일식 대접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2025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도쿄시리즈’를 위해 일본을 찾은 동료들을 위해 최고급 일식으로 대접해 화제다.
17일 일본 매체에 따르면 오타니는 전날 일본 도쿄의 호텔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등 다저스 소속 일본인 선수와 함께 특별한 저녁 만찬을 준비했다. 이들은 미슐랭 3스타를 자진 반납한 초밥집 오너 셰프를 비롯해 참치, 닭고기꼬치 등 일본 내 유명 요리사들을 섭외해 태평양을 건너온 동료들에게 최고급 일식을 선보였다.
다저스는 18~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2025 메이저리그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이번 도쿄시리즈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추진하는 월드투어의 일환이다.
2018년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소속팀 경기를 치르는 오타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만찬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그가 올린 게시물에는 해체된 대형 참치를 두고 단체 사진을 찍은 다저스 선수단의 모습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