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베테랑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유(39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사진)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훈련을 중단했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은 17일 "다루빗슈가 최근 전반적인 피로 누적으로 힘들어한다"며 "큰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잠시 훈련을 중단하고 쉬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불혹을 바라보는 다루빗슈는 2012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지난해까지 13시즌 동안 282경기에서 110승 88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앞서 일본프로야구에서는 2005년 니혼햄 파이터스에 입단해 7시즌 동안 던졌다. 지난해에는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