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 인·가브리엘라 러펄스·그레이스 김 등 LPGA 최고 선수 36명 참가 
'저니 앳 페창가'골프장에서 열띤 경쟁…마틸다 카스트렌 선수 1등 차지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에 세계 최고의 여성 프로 골퍼들이 한데 모였다.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의 골프장인 '저니 앳 페창가(Journey at Pechanga)'에서 8일 제12회 페창가 연례 프로앰 골프대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저니 앳 페창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환상적인 코스설계로 골퍼들 사이에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이번 대회에는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선수들을 비롯한 36명의 LPGA 스타 선수 및 프로 골퍼들이 대거 출전, 오는 17일 LA에서 재개될 LPGA 공식대회를 앞두고 아마추어 골프 파트너들과 멋진 플레이를 펼쳤다.
앤젤 인 선수는 중국계 프로 골퍼로  2017년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첫 프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3년 뷰익 LPGA 상하이에서 첫 LPGA 투어 우승을 기록했다. 롤렉스 랭킹에서 12위에 올라 있으며, 미국 솔하임컵 팀의 주요 선수로 활약해왔다.
가브리엘라 러펠스는 현재 Rolex 랭킹 49위의 호주계 프로 골퍼이자 전직 테니스 선수다.  2019년 US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호주 선수 최초로 우승을 거두며 역사를 썼다. USC에서 두각을 나타낸 러펠스는 2020년 US 위민스 오픈과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에서 각각 13위에 공동 입상했으며, 2023년에는 Epson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어 골프계의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레이스 김은 롤렉스 랭킹 83위에 올라 있는 한국계 호주인 프로 골퍼다. 2021년에 프로로 전향한 그는  LPGA 투어 멤버로서 세 번째 출전만에 2023년 롯데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총 4회에 걸쳐 캐리 웹 장학금(Karrie Webb Scholarship)을 수상할 만큼, 골프에 헌신적이다.
사바나 그레월은 Rolex 여성 세계 골프 랭킹 304위에 올라 있는 캐나다 프로 골퍼로 프로 첫 시즌인 2024년 블루베이 LPGA에서 공동 4위로 입상하며, 3라운드에서 64타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드위 웨버는 네덜란드 출신의 프로 골퍼로, 2019년에 프로로 전향하기 전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대학 골프 선수 생활을 하며 두 차례나 올 아메리칸(All-American)으로 선정될 만큼 성공적인 아마추어 경력을 쌓았다. 웨버는 2022년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6위, 2024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8위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김민지, 박금강, 주수빈, 박희영, 에이미 리, 이일희 등 한인 선수를 비롯해 세계적 스타 선수들이 앞다퉈 이번 대회에 참가, 행사를 빛냈다. 
이날 선수들은 이날 18홀 스크램블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망의 페창가 프로앰컵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벌였다.
경기 결과 마틸다 카스트렌 선수가 1등, 애너벨 팬케익 선수가 2등을 차지했다. 또 새라 화이트 선수가 장타상의 주인공이 됐다. 전체 참가 선수들을 대회 후에는 푸짐한 시상식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저니 앳 페창가(Journey at Pechanga)
Journey at Pechanga 챔피언십 골프 코스는 캘리포니아 및 미국 최고의 퍼블릭 골프장으로 바로 옆에 위치한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에서 럭셔리한 숙박과 함께 즐기는 골프는, 다른 곳과 차원이 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예약 문의:Pechanga.com, (877) 711-2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