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전통의 명가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사령탑이 입원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네 골을 내주고 대패했다.
맨유는 13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4로 크게 졌다.
맨유는 최근 3경기에서 승리를 쌓지 못했다. EPL이 시작된 1992-1993시즌 이래 맨유는 구단 역대 최소 승점 시즌을 예약했다. 32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승점 38(14위)에 그쳐 남은 6경기에서 전승을 해도 승점 56에 머문다. 결국 종전 최소 승점이었던 2021-2022시즌의 승점 58에도 못 미친다. 구단은 "의료진의 추가 검사를 위해 하우 감독이 병원에 머물고 있다. 의식이 있고 가족과 대화도 가능하다"고만 전했을 뿐 어떤 질병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제임스 틴달ㄱ그레임 존스 코치가 이끈 가운데, 뉴캐슬은 승점 56을 쌓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