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우 측이 JTBC ‘한끼합쇼’ 촬영분 폐기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승우 소속사 더퀸AMC 관계자는 3일 스포츠서울에 “김승우가 ‘한끼합쇼’ 촬영에 임했던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자는 “당시 탁재훈의 목소리를 듣고 반가운 마음에 촬영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시 김승우는 약간의 음주 상태였고, 이를 우려한 소속사 측에서 촬영을 만류했다. 이후 김승우가 해당 촬영분 폐기를 요청했고, 결국 출연진들은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더불어 관계자는 당초 3시간 가량 촬영이 진행됐다는 의혹에 대해 “3~40분 정도였다”고 해명했다.

앞서 탁재훈, 김희선, 이연복을 비롯해 배우 이진욱, 정채연이 함께 참여한 ‘한끼합쇼’ 녹화 당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김승우 자택을 방문하게 됐다. 그러나 당시 김승우의 요청으로 촬영분이 폐기됐다는 보도가 나오며 의문을 안겼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