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탕웨이가 중국 온라인발 가짜뉴스에 피해를 겪자 소속사가 나섰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커뮤니티에는 ‘탕웨이 사망설’이란 키워드가 검색어에 올랐다. 같은 날 중국의 한 매체가 탕웨이가 사망했다는 보도를 냈기 때문이다.

사망설을 보도한 매체는 지난해에도 ‘안녕, 탕웨이란’ 제목으로 탕웨이 은퇴설 가짜 뉴스를 퍼뜨린 바 있다.

또 지난 28일에는 “우리가 사랑하는 여배우 탕웨이가 세상을 떠났다. 그립지만 잊혀지진 않을 것이다. 이 페이지에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눌러 애도와 조의를 표해달라”는 내용의 게시물까지 올라왔다.

이후 사망설이 퍼져나가자 탕웨이 측이 해명에 나섰다. 탕웨이의 현지 소속사 측은 29일 “탕웨이는 이 루머로 피해를 입은 수많은 유명인 중 한 명이다. 아직 살아있으니 가짜뉴스를 믿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한편 탕웨이는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에서 자신의 죽음을 모르고 있는 딸을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신청한 엄마 바이리 역을 맡아 애틋한 모성애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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