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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영화배우 같다"고 칭찬받았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그날 밤 경기에서는 웃지 못했다. 오타니는 7일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 4타수 3안타에 홈런 1개를 치고 볼넷 1개를 곁들여 2타점, 1득점을 수확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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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7 축구…8강 희망↑ 아시안컵 2차전서 아프간에 6-0 대승
23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나선 한국 남자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약체' 아프가니스탄에 '6골 폭풍'을 몰아치며 8강 진출의 파란불을 켰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김은성(대동세무고)의 멀티골 등을 합쳐 6-0으로 대승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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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임종언, 쇼트트랙 1차 선발전 남자 1,500m 1위 '파란'
쇼트트랙 유망주 임종언(17ㄱ노원고·사진)이 2026 밀라노ㄱ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첫날 남자부 1,500m에서 1위 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임종언은 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25초59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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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대표팀, 호주 원정 2연패…2차전도 0-2 완패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호주와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도 실력 차를 절감하며 완패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호주 뉴캐슬의 맥도날드 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친선경기에서 0-2로 졌다. 신상우호는 2027년 브라질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의 예선을 겸해 내년 3월 개최되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여자 아시안컵을 준비 중이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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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영입"→"의심 없다" 180도 바뀐 美 이정후 평가
지난시즌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최악의 영입'이라는 꼬리표를 단 채 시즌을 마쳤다. 1년 만에 평가가 바뀌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7)는 전혀 다른 얼굴로 돌아왔다. 올시즌 시작과 함께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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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 주니어, 토론토와 14년 5억달러에 연장 계약 합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6)가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4년 간 5억달러(약 7천326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앞두고 있다. MLB닷컴과 ESPN은 7일(한국시간) "토론토가 게레로 주니어와 14년 5억달러의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며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구단이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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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헤스 부진·트리플A 동료와 인사…김혜성, 빅리그 승격할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미국프로야구 첫 시즌 개막을 맞은 김혜성(26)이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동료들과 포옹했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떠도는 오클라호마시티 더그아웃 영상을 소개하며 김혜성의 빅리그 진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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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만난 트럼프 한국계 에드먼에 "시리즈 MVP…재능많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챔피언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단과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7∼9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 3연전을 벌이기 위해 워싱턴 DC를 찾은 다저스 선수단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격려ㄱ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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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미셔너 "'어뢰 배트' 논쟁은 야구에 매우 좋은 현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총괄하는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올 시즌 초반 불거진 '어뢰 배트'(torpedo bat) 논란을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였다. 맨프레드는 6일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어뢰 배트를 둘러싼 논쟁은 야구가 우리 문화에서 여전히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며 "어뢰 배트는 규칙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 데다 별것 아닌 일이지만 사람들이 매우 열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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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1순위 압도한 돈치치 레이커스, 승률 1위팀 완파
'새로운 간판' 루카 돈치치(사진)를 앞세운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올 시즌 승률 1위를 달리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27점 차 대패의 굴욕을 안겼다. 레이커스는 6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126-99로 크게 물리쳤다.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