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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최의 무용 A to Z  

광복 80주년 "코리아 판타지" 발레로 기억하다

지난 8월 10일 반즈달 극장, 그리고 8월 15일 새누리교회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무용공연 **<코리안 판타지>**가 막을 올렸다. 발레와 한국무용, 판소리, 아크로바틱이 함께 호흡한 순수 창작무용 무대였다. 어린 무용수들은 평화로운 아침을 뛰노는 소녀들로, 시니어 무용수들은 전쟁 속에서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서는 천사들로 무대를 채웠다. 그 몸짓은 단순히 과거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절망을 넘어 희망으로 나아가는 내일의 메시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