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40)이 깜짝 열애를 알렸던 7세 연하의 프로농구 선수 김종규(33·원주DB 프로미)와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열애를 인정한 지 고작 보름여 만이다.
이데일리는 5일 두 사람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최근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호감을 갖고 서로를 알아가던 중 열애가 너무 빨리 알려지면서 결국 결별에 이르렀다는 소식이다.
두 사람은 지난달 중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황정음의 소속사는 지난달 22일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올해 2월 황정음은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인 남편 이 모 씨의 불륜 의혹을 직접 제기하며 파경을 알린 바 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둔 부부는 양육권과 재산분할 등을 놓고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이혼 소송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황정음의 열애가 알려지면서 열애 상대방인 김종규에게도 비난 여론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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