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24위…한화 클래식 우승한 박지영은 36위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메이저 대회까지 제패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한껏 끌어 올렸다.
리디아 고는 26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6.36점을 받아 지난주 9위에서 6계단 오른 3위로 뛰어 올랐다. 
리디아 고는 25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IG 여자오픈 마지막 날 역전승을 거둬 개인 통산 세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수확했다.
AIG 여자오픈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아쉽게 준우승한 신지애는 지난주보다 6계단 오른 24위에 자리했다. 넬리 코르다(미국)와 릴리아 부(미국)가 1,2위 자리를 지켰고, 양희영은 지난주 4위에 한계단 밀린 5위다. AIG 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한 고진영은 6위까지 밀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한화 클래식에서 시즌 세번째 우승을 차지한 박지영은 3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