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 감독 선임,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작심 발언' 논란을 놓고 체육계를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은 "대한민국의 스포츠 단체들이 시대 변화를 읽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라며 "올림픽을 보며 체육 행정에 실망한 분들이 정말 많다. 안세영 선수 문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여야는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을 부른 대한축구협회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