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콜롬비아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두 경기(1무 1패)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해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팀은 4일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베네수엘라와 0-0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0-1로 패했던 한국(승점 1ㄱ골 득실 -1)은 베네수엘라(승점 1ㄱ골 득실 -3)와 나란히 1무 1패가 됐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조 3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