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대륙 대한 골프 대회 프레지던츠컵에 선수 겸 부단장으로 나설 예정인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부단장 직은 내려놨다. 프레지던츠컵 단장 짐 퓨릭은 브래들리가 부단장에서 물러나고 대신 브랜트 스네데커를 부단장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월 브래들리를 부단장으로 뽑았던 퓨릭은 지난 4일 단장 직권으로 뽑는 6명 가운데 브래들리를 포함했다. 브래들리는 부단장과 선수를 겸할 예정이었지만 선수로만 뛰게 됐다.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부단장은 스튜어트 싱크, 저스틴 레너드, 케빈 키스너와 스네데커까지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