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가 데이비드 벨(52·사진) 감독을 경질했다. 22일 정규시즌 종료를 5경기 남겨두고 벨 감독과 결별을 발표한 뒤 프레디 베나비데스 벤치 코치가 남은 5경기를 임시 감독으로 이끈다고 발표했다. 2019시즌을 앞두고 신시내티 지휘봉을 잡은 벨 감독은 불같은 성격으로 팀을 휘어잡았다. 코로나19여파로 단축 시즌으로 치른 2020년에는 7년 만에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성공했으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2전 전패해 짐을 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