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을 훌쩍 넘은 산악인 남상익(71ㄱ전 대한산악연맹 수석부회장) 대장과 김덕진(66ㄱ전 경기도산악연맹 회장) 대원이 세계 8번째 고봉인 마나슬루(해발 8천163m) 정상을 밟으면서 '마나슬루 역대 최고령 등정' 기록을 경신했다. 대한산악연맹은 30일 "남상익 대장과 김덕진 대원이 현지시간 25일 새벽 4시 20분께 마나슬루 등정에 성공했다"라고 밝혔다. 현지시간 24일 오전 11시에 출발해 25일 오전 4시 20분 김덕진 대원이 정상에 올랐고, 30분 뒤 남상익 대장도 정상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