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트럼프 대통령 前며느리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가 바네사 트럼프(47)와 교제 중이라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13일 보도했다. 바네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전 부인이다. 
전직 배우 겸 모델 출신인 바네사는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다섯 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트럼프 집권 1기였던 2018년에 이혼했다.
커플은 지난해 11월부터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두 사람은 프로 골퍼 데뷔를 준비하는 자녀를 뒀다는 공통점을 통해 가까워졌다고 한다. 두 사람은 지난 달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함께 참석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우즈는 이번주 초 집에서 훈련하는 도중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수술을 받아 매스터 대회 등 올해 전체 시즌 참여가 위태로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