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개최국 모로코를 상대로 6골을 폭격해 8강에 올랐다. 북한은 28일 모로코 라바트의 라바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모로코를 6-1로 대파했다. 북한은 다음달 2일 일본-콜롬비아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북한은 이 대회 최다 우승국(3회)이며 직전 대회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북한은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통과했고 16강에서도 모로코를 압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