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뛴 교타자 아오키 노리치카(36)가 7년 만에 일본으로 복귀한다. 일본 언론 스포니치 아넥스는 30일 "메이저리그에서 6년간 활약한 외야수 아오키의 야쿠르트 스왈로스 복귀가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오키가 야쿠르트와 3년간 총액 10억 엔(약 900만 달러)에 계약한 것으로 추정했다. 아오키는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3개 구단을 거친 후 FA(자유계약선수)가 됐다. 그는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최우선으로 했지만 결국 새 팀을 찾지 못하고 7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아오키는 미·일 프로야구 통산 2058안타를 친 일본의 대표적 교타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