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의 선발 다르빗슈 유가 결국 시즌을 마감했다.
MLB닷컴은 21일 "다르빗슈 유가 우측 팔꿈치의 피로 증상으로 일찌감치 2018시즌을 마친다"고 전했다.
최근 재활등판을 하던 중 이상을 호소한 다르빗슈는 결국 빅리그 마운드로 돌아오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6년 1억2600만 달러의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은 다르빗슈는 입단 첫 시즌을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마쳤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8경기에 선발등판해 40이닝을 투구하며 1승3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했고 지난 5월 삼두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실망스러운 첫 시즌을 보냈지만 아직 5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지난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다르빗슈는 텍사스와 LA 다저스, 컵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서 6시즌을 뛰었다.
다르빗슈는 통산 139경기에 선발등판했고 872.1이닝을 투구하며 57승 45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