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아시아 뮤지션으로는 최초로 미국 와튼스쿨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박재범은 미국 와튼스쿨(펜실베니아 경영대학)에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 뮤지션 중 와튼스쿨에서 강연를 펼친 인물은 박재범이 처음이다. 그는 자신의 강연을 듣기 위해 모인 약 400여 명의 청중 앞에서 레이블 경영 철학을 비롯해 인생, 음악, 해외 진출 등 자신의 모든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 다양한 조언 및 격려를 건넸고, 청중의 질문에는 꾸밈없이 솔직하게 답변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펼치며 와튼스쿨에서의 강연을 마무리했다.

강연 후 박재범은 "세계 최고의 명문 경영대학인 와튼스쿨에서 강연을 펼치게 돼 굉장히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이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인물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글로벌 레이블 락네이션과 전속 계약을 맺은 박재범은 첫 번째 미국 EP 앨범 '애스크 바웃 미(ASK BOUT ME)'를 발매하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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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AOM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