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홈스 304야드 전진패스로 승리 지휘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캔자스시티는 1일 브롱코스 스타디움 앳 마일 하이에서 벌어진 2018~19시즌 NFL 4주 차 먼데이 나잇 풋볼 원정경기에서 27-2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캔자스시티는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하며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4주 차가 모두 끝난 1일 현재 NFL 32개 팀 중 무패 행진을 하고 있는 팀은 캔자스시티와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 서부지구 선두 팀인 LA 램스 등 2팀이 전부다.
캔자스시티는 경기 종료 7분여가 남았을 때까지도 13-23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경기 종료 6분27초를 남기고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의 2야드짜리 터치다운 패스를 트래비스 켈시가 받아 7점을 따라붙은 뒤 종료 1분39초를 남기고 카림 헌트가 4야드를 달려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4점 차 역전승을 일궈냈다. 캔자스시티의 마홈스는 이날 304야드 전진패스에 터치다운 패스를 1개 연결하며 승리를 지휘했다.
반면, 덴버의 쿼터백 케이시 키넘은 245야드 전진패스에 터치다운 패스는 하나도 연결하지 못하며 인터셉션 1개를 당해 체면을 구겼다.
캔자스시티의 수비는 이날 19차례나 색을 성공시키며 덴버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