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시즌 메이저리그가 콜로라도와 시카고 컵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포스트 시즌 일정에 돌입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이 올시즌 2연패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MLB닷컴은 2일 전문가 9명과 함께 포스트 시즌 각 시리즈의 승리팀을 예측했다. 3일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경기에서는 양키스가 5표를 받아 근소하게 앞섰다.
LA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만장일치가 나왔다. 9명 모두 다저스의 우세를 점쳤다. 또 따른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손을 들어줬다. 내셔널 리그에서는 다저스와 밀워키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맞붙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저스와 밀워키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맞붙는다는 걸 가정했을 때 전문가들은 밀워키가 다저스를 누르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9표 중 8표를 받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누르고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할 것으로 예측됐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양키스-오클랜드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가 만나게 되는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보스턴이 4표, 양키스가 4표, 오클랜드가 1표를 받았다. 전통의 라이벌 보스턴과 양키스답게 동일한 표를 받았다.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휴스턴이 7표를 받았고, 보스턴이 1표, 클리블랜드가 1표를 받았다.
대망의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는 휴스턴이 가장 많은 5표를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할 거란 예측이다. 그 다음으로 보스턴, 다저스, 밀워키, 클리블랜드가 각각 1표씩을 받았다.

서장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