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이 컴백 날짜를 11월 19일로 확정했다.

워너원 측은 24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1월 19일 컴백을 알리며 첫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매 앨범마다 컨셉 오브제로 활용되었던 카세트 테이프가 담겨 있으며, 줄의 시작과 끝이 하나로 이루어진 모양을 띄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 오른쪽 하단에는 컴백 날짜를 공개해 새 앨범에 기대감을 높였다.

워너원은의 컴백은 지난 6월 발매 이후 '1÷χ=1(UNDIVIDED)' 이후 약 170일 만이다. 지난해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워너원은 '에너제틱(Energetic)', '켜줘(Light)', '부메랑(BOOMERANG)'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음원차트 1위, 음악 방송 10관왕은 물론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계약 종료일이 임박한 워너원이 하반기 앨범 발표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워너원은 지난 6월부터 3개월 동안 월드 투어 '원: 더 월드(ONE : THE WORLD)'를 통해 세계 14개 도시에서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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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