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TV시리즈 '워킹 데드'가 영화화된다.

5일(한국시간) 'CNN' 등 복수의 외신은 '워킹 데드'의 방송국 AMC 측의 발표를 인용해 릭 그라임스(앤드류 링컨 분)의 이야기를 다룬 '워킹 데드' 영화판이 제작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킹 데드' 영화판은 현재 개발 단계에 있으며, 이르면 내년 초 제작이 시작될 예정이다. 주연으로 드라마를 이끌어온 앤드류 링컨이 영화판에서도주연을 맡는다. 앞서링컨은 최근 아홉 번째 시즌을 끝으로 TV시리즈에서 하차한다고 밝힌 바 있다.

AMC 측은 "TV시리즈의 제작자 스콧 김플이 각본을 쓰고 있다"라며 "현재 구상은 AMC 오리지널로 3편의 영화를 제작하는 것이지만 추후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진행 상황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처음 방송된 후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워킹 데드'는 지난달 7일부터 북미에서 아홉 번째 시즌이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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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AMC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