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인권의 집에 무단 침입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SBS는 "44세 박 모 씨는 이날 오후 12시 반쯤 서울 종로구 삼청동 전인권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전인권은 수상한 사람이 집으로 들어와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주변을 살폈다고 밝혔다. 박 씨가 거실로 들어오려는 걸 저지하고 나가라고 했지만, 말을 듣지 않았고 이에 전인권은 박 씨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지인의 집을 찾으려다 문이 열려 있어 들어간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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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최승섭기자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