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이상으로 시즌 중 고생했던 LA 다저스의 마무리 켄리 잰슨(31)이 26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내년 시즌 준비에는 아무런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잰슨은 지난 8월 콜로라도 원정 도중 심장 박동에 이상을 느끼고 바로 LA로 돌아왔다. 뿐만 아니라 잰슨은 그 전에도 여러차례 심장과 관련해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회복에는 빠르면 2주, 늦어도 8주면 충분하기 때문에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다. 다만 잰슨이 지난 2012년에도 심장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만큼 이번 수술이 마지막이 될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