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에서 방출된 메이저리그 유일의 '스위치 투수' 펫 벤디트(33)가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NBC 스포츠 베이 에리어는 20일 소식통을 인용해 자이언츠와 벤디트의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2015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벤디트는 2016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 2018시즌 다저스로 이적해 불펜투수로 뛰었다. 벤디트는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동안 56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