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성인물 배우 출신 아오이 소라의 2세가 쌍둥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아오이 소라는 지난 1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날 아오이 소라는 "1주일 전 태동을 심하게 느꼈다. 태동은 1개월 전부터 어렴풋이 느끼기 시작했다. 지금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한 뱃속 쌍둥이가 자리 잡은 위치를 그림으로 덧붙여 설명했다.

쌍둥이에 관해 말을 이었다. 아오이 소라는 "병원 진찰 때 출구에 가까운 아이에게 1번, 그 위에 있는 아이에게 2번이라는 호칭을 붙였다. 뱃속에 생명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이상하다. 상상은 했지만 역시 엄청 이상한 느낌이다. 게다가 2인분이다. 사랑스러워 웃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일본 성인물 배우로 활동하던 아오이 소라는 지난 2010년 돌연 은퇴 후 중국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남편은 DJ 논(NON)으로 알려져 있으며 도쿄의 한 호텔에서 DJ를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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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오이 소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