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성형 의혹에 관해 직접 해명했다.

서유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며 운을 뗐다.

그는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했다"며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에 잘 나온 사진을 여럿 올렸는데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께 성형 의혹을 드린 게 아닌가 생각이 된다"고 밝혔다.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서유리는 "카메라 짱. 결론은 성형하지 않았다. 예전의 눈을 되찾았고 저는 여전히 셀기꾼(셀프 카메라 사기꾼)이며 다이어트는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 좋은 소식으로 만나 뵙길 고대한다"며 뜨거운 관심에 응답했다.

앞서 서유리는 개인 SNS를 통해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 외모로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했다.

한편, 지난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한 서유리는 예능 프로그램 'SNL', '진짜 사나이2', '마이리틀텔레비전'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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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유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