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부회장, 집행위원에 모두 출마했다고 6일 밝혔다. AFC는 내달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29차 총회에서 AFC 회장, 부회장, AFC 몫의 FIFA 평의회 위원, AFC 집행위원을 선출한다. 이번에 선출하는 모든 직책의 임기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년이다. 이번 총회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거는 국제 축구계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핵심 기구인 FIFA 평의회 위원 선출이다. 아시아에는 모두 7명이 배정돼 있으며 이 중 5명은 선거를 통해 뽑는다. 정 회장은 지난 2017년 FIFA 평의회 위원에 선출돼 지난 2년 동안 활동해 왔다.
